웹 역사 웹툰 - 한국의 웹 접근성

장애를 이유로 웹을 사용할 수 없어서는 안됩니다. 웹 콘텐츠는 최소한 이렇게 제작을 해야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어요~

W3C WAI에서 웹 접근성을 시작하기 전, 국내에서 이미 장애인의 웹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하신 분이 있었다.

1996년 5월, 당시 한국 시각장애인복지회 재활부장으로 있던 백남중 부장은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.

백남중. 당시 한국 시각장애인복지회 재활부장 - 우리는 맹인일 뿐, 컴맹은 아닙니다!

한국의 초기 웹 접근성은 특성상 정부 주도로 시작되었다.

한국정보문화센터(현 한국정보화진흥원), 한국전산원(현 한국정보화진흥원) -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연구를 진행합시다. 학계와 업계 그리고 사용자 층에서 전문가를 모아봅시다!

그런 정부 주도의 노력으로 국내 웹 접근성의 실질적인 시작이 열렸다.

2002년 IABF(정보통신 접근성 향상 표준화 포럼) 창립

조정문 박사(한국정보화진흥원), 이성일 교수(성균관대학교), 김석일 교수(충북대학교) - 이제 한국에서도 장애인들의 정보통신 접근권을 보장하는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야 합니다.

신승식, 김정호, 홍경순 -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도 콘텐츠에 접근가능하게~ 공부합시다~

김석일, 현준호 - 이제 우리도 표준을 만들어 봅시다.

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[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(KWCAG)] 이다.

국내에 웹 표준이 소개되고, 웹 표준을 지키면 장애인들도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기쁨의 글이 공개가 되는 등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이 생겨났다.

하지만, 여전히 정책만으로는 부족했다. 대부분의 한국의 웹 사이트는 웹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되었고, 장애인들의 불편함은 줄어들지 않았다.

웹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는 웹 저작자들이 이제 나서게 된다. 특히, 웹 표준에 관심이 많고 의식이 깨어있는 IT 종사자들이 모여서 웹 접근성을 공부하고 논의하기 시작했다.

2006년 ‘한국 웹 접근성 그룹’ 결성

웹 표준을 잘 지키면 접근성도 지킬 수 있겠군! 이렇게 좋은걸 왜 여태 안했지? 우리 같은 개발자들에게 웹 접근성을 알리기 위해 스터디도 하고 세미나도 해보자구요~

웹 접근성을 지키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웹 접근성에 대해 알게 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도 더해갔다.

현준호 - 민간 개발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각종 웹 접근성 국가표준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했던 웹 접근성 전도사

현준호 - 접근성은 가치(Value)입니다. 가치를 위해 같이(together) 노력합시다!

신승식 - 1999년 제정된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1.0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한 자발적인 최초의 국내 웹 접근성 활동가

신승식 - 내 방을 웹 접근성 공부방으로 만들어야지~

조훈 - 비공개 모임이었던 ‘한국 웹 접근성 그룹'을 공개 모임으로 바꾸면서 웹 접근성을 알리려고 노력하다.

조훈 - 웹 접근성을 기획자, 디자이너, 개발자들에게 알리는게 무엇보다 중요해!

장성민 - 현재 한국 웹 접근성 그룹의 리더로 웹 접근성 인식 확산을 위해 세미나/토크쇼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.

장성민 - 누구나 접근 가능한 웹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웹 접근성을 알리고 연구해야 합니다.

신현석 - 웹 접근성 평가도구인 PAJET 등을 만드는 등 웹 접근성의 기술적인 분야를 해결한 천재 개발자

신현석 - 웹 접근성의 기술적인 문제는 다 물어봐!

홍윤표 - 웹 접근성 평가도구인 PAJET을 만들고 평가와 지침에 대해 세부적으로 분석

홍윤표 - 접근성 평가를 더욱 쉽고 빠르게 (하고 술먹으러 가야지)

기관, 민간, 학계의 노력으로 ‘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’ 안에 모든 웹 사이트가 웹 접근성을 지켜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되었다.

모든 종류의 서비스나 제품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장애인을 차별하면 안되요!

2013년 4월.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적용 범위가 모든 법인으로 확대되었다. 이에 한국 웹 접근성 그룹(KWAG)은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토크 방식의 즐거운 ‘다와’ 행사를 시작하였다.

이제 웹 접근성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.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. 작은 주제라도 사용자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함께 토론해봅시다..

대한민국의 접근성은 그동안 많이 발전했다. 하지만, 아직 해야할 일은 많다.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합시다!

웹의 힘은 그것의 보편성에 있다. 장애에 구애 없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이다. 팀 버너스 리 경 - 웹의 창시자